2022. 3. 19. 01:03ㆍ먹로그
오늘은 군산 최대규모 창고형 카페
올드브릭 방문기로 찾아왔습니다.
올드브릭은 바다가 보고싶어 군산에 갔을때
카페 검색을 했는데 창고형 카페답게 외관도 큼지막하고
또 무엇보다 크로플 비주얼이 엄청나서
당장! 가고 싶었어요.
그렇게
눈썹이 휘날리게, 콧물이 흩날리게
달리고 달려 군산 '올드브릭' 다녀왔습니다.
이제부터 방문기 시작합니다.^^
"가자가자 가자구~!"
군산 최대 규모 창고형카페 올드브릭(OLD BRICK)
음악과 커피가 공존하는 카페
☕
- 주소: 전북 군산시 해망로 235(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맞은편)
- 영업: 매일 10:00~22:00
- 2층 단체석, 루프탑,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화장실(남/녀), 국민지원금 사용
올드브릭 OLD BRICK
가게 간판도 심플하면서 감각적이네요.
밤이되면 저 간판에 히든조명이 켜져서 아주 예쁘더라구요.
두번째 방문이니만큼
블로그용 사진도 많이 찍어야지! 하면서
외관부터 열심히 들여다 봤어요.
왜 가게 이름이 올드브릭인지 알겠더라구요.
직역하면 '오래된 벽돌' 정도이려나요??
(외국어영역... 나완 먼 영역...ㅋㅋ)
카페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창고형답게 엄청 큰 규모에 압도됩니다.
층고도 엄청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테이블 세팅도 굉장히 영리하게 두었어요.
벽을 활용해서 액자를 배치하거나
공간 분리를 위해서 중간에 오브제를 둔 점이
제 마음을 송두리째 뺴앗아 가버렸죠.
카페 분위기가 아니라
문화를 향유하는 플레이스?? 같았어요.
저는 주로 여길
주말에 왔는데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20~30대 남성분, 여성분들이 삼삼오오 멀끔히
차려입은 모습으로
커피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제가 자리를 깔아보자면(?)
주말에 결혼식에 참석한 뒤에 뷔페를 거하게 먹고
커피로 입가심을 하려고 한 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봤습니다.
ㅋㅋ
창고형 카페 느낌이 물씬나는 사진이죠.
철골구조를 살렸고 존재감 있어보이는 왕물방울(?) 조명과
마지막으로 사람 몇 명은 거뜬히 누울 정도의 테이블이
이 카페의 규모를 말해줘요.
이제 주문을 하러 가볼까요?
최대한 잘 보이도록 찍어봤는데
어떠신가요?
저는 이미 마음속으로 메뉴를 정하고 왔어요!!
바로 ...
시원한 아메리카노
브라운치즈크로플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는거
다들 아시죠??
사진에서 보는 것. 그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 침샘 주의 -
메뉴판 사진이 너무 증명사진처럼
사실적으로 표현됐어요.
실물은 저 사진 보다 훨씬 더
'영롱'하답니다.
사실 크로플 말고도
스콘이랑 파이유도 있는데요
저는 한 X만 패러 온거여서
아묻따 크로플입니다!!
(뚜시뚜시)
주문넣었으니 자리잡으러 가볼까요?
1,2층과 루프탑이 있었는데
저는 2층에 자리잡으러 올라갔어요.
혹시 모를 낙상사고 때문에
2층은 '노키즈 존'이였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할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요.
계단을 반쯤 올랐으려나
예쁜 그림이 있어서 사진 남겼어요.
핑크모자와 뿔테안경
콧수염..
영화에서 봤을법한 괴짜이웃 아저씨 느낌st
창가쪽에 키다리 테이블 자리에
자리를 잡고 보이는 곳을 몇 컷 찍었어요.
천정형 에어컨이 다소 귀여워 보일정도로
건물 정말 크죠!
군데 군데 노란빛의 조명을 써서
넓디 넓은 카페에 따스함을 더해주고 있죠!
제가 분명 커피랑 함께 찍었는데...
안찍었네...??
찍었는데 안찍었다 -_ ;;
하하
크로플에 정신이 홀랑넘어가서
커피사진은 없어요..^^
브라운치즈가 너무 기대됐었어요.
저 처음 먹어봤거든요.
자른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얹어서 한 입 먹고
브라운치즈만 따로 떠서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치즈였어요^^
그런데 브라운색이라 그런지
그냥마냥 더 맛있어 보인다 이 말씀...
- 비주얼의 중요성
크로플 먹으면서 힐링을 하다가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감탄하다가
열정이 불타올라 🔥
카페 내부 사진 몇 장 더 남겼어요.
금속과 우드의 조화
더 럽 -
글 내리기 전에 크로플 한번 더 보고가세요..
크로플 보고 너무 설레서
손가락으로 메라 가린 것도 모르는
나란 사람
군산 우드브릭에는 빔프로젝터로 유투브 음악을 계속 틀어주는데
제가 집안일 할 때 꼭 트는 essential 을 나오고 있네요.
라익뎃 뉴욕st -
(서른다섯짤 스트체에 빠져버림 죄송여)
길 따라서 계단까지 오르고 나면 루프탑이 짠! 나옵니다.
구름이 깔린 하늘마저 더 멋진 사진효과를 만들어 주는 듯해요.
빈백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친구랑 수다떨고 싶어져요.
이렇게 바람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봅니다.
차없는 뚜벅이는 또 친구의 아량에 빌붙어 보겠씁니다.
🙏 PLEASE
카페 옆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었어요!
찾기 너무 쉽다!!
저어기 지구 반대편 외국인도 1초면 찾을 수 있을 거리^^
잇힝💜
화분이 놓여진 1층 쪽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거기로 나가면 바로 -
루프탑으로 가는 길이 또 나옵니다.
아까는 2층에서 루프탑을 올라갔는데
이곳은 1층에서부터 올라갈 수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이 날은 진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었어요.
+ 더하기
화장실도 보여드려야죠.
어두침침해서 음침할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경기도 오산..
보시다시피 옐로우라이트의 조명 때문인지 여기도 아늑해요.
세스코 살균기, 변기, 물내림 자동버튼 있었고
손 씻는 곳이 은근 예뻐서(?) 괜히 셀카도 한 장 남겼어요.
손 닦은 휴지 버리는 곳이 양 세면대 사이에 슬라이딩 휴지통이여서
휴지통마저 힙하다고 생각했네요.
올드브릭 홍보하는 문구로 이 포스팅을 마칠게욧-!
저는 여기를 아마도 또 갈 것 같아요.
모두 내돈내산이고요
너무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jeonghwaa_n/
https://blog.naver.com/coresimple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공간 : 네이버 블로그
이른 봄 반짝'빛'나도록. 일상/운동/돈공부 등 관심있는걸 적어두는 공간입니다. 서이추 환영합니다.^^
blog.naver.com
+ 마지막 질척타임
작품같은 카페 내부 사진 몇 장 더 투척하고
포스팅 마칠게요.
의식의 흐름대로 적은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호옥시 군산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면
군산근대문화역사관 맞은편
올드브릭 가보세요!
* 메이는 덧글과 공감과 구독을 먹고 자랍니다.💛
'먹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 남원 주꾸미볶음 맛집:: 금성주꾸미 n차 재방문기 (15) | 2022.04.19 |
---|---|
오늘 외식 뭐 먹지?? 명륜진사갈비 익산동산점 방문기 (5) | 2022.04.13 |
완주 용진 맛집:: 얼큰 매콤 불맛 가득 뚝배기 향뚝짬뽕 이리 오너라~! (26) | 2022.04.09 |
전주 남부시장 순대국 맛집 배신없는 그 맛! 조점례 남문피순대 (7) | 2022.03.17 |
군산 비응항 바지락 명가 장가네(바지락 해물 칼국수와 바지락 해물전) (4) | 2022.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