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9. 19:46ㆍ놀로그
안녕하세요.
열심히 놀먹즐벌 현생 라이프로그 메이👩🌾입니다.
놀로그에 걸맞는 포스팅 하나 들고 와봤어요.
한참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17년지기 친구와의 하루 이야기예요.

친구가 목에 핏대 세우며 추천해준
전주 직화구이 맛집 '온담'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
https://blog.naver.com/coresimple/222664128777
전주 객사맛집 직화구이 전문점 온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맛집 방문기로 돌아왔습니다. 고품질 한돈 직화구이 전문점 '온담 溫談'...
blog.naver.com
함께 1차로 고기를 뿌시고
2차로 커피도 뿌셨어요.
바로바로
전주 객리단길의 젊은갬성 뿜뿜하는 카페 '슬록(slok)'에서요^^
https://blog.naver.com/coresimple/222677184403
전주 객리단길 카페 아인슈페너 스노어쿠키 맛집 슬록(slok)
누군가를 기다릴 때 나 혼자만의 freetime을 즐기고 싶을 때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고 싶을때...
blog.naver.com
위장 든든히 채우고나서
열시를 향해갈 즈음
또 유교걸들은 밤문화도
집에서 조신하게 보내기 떄무네
(나이 땜에 피곤한건 ... 너와 나의 비밀 쉿-!)
친구집으로 바로 향했어요.
집 도착해서 손씻고 전투 복장(잠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싸우러 나갑니다.
어디로요?
전장아니고요
위장이요,,
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아재인가봐)
시작은 간단하게 치킨의 명가
교촌으로 갈게요.
치킨 쿠폰을 하사하신 저의 베푸 레오 보고있나??
잘머그께🧡





치킨 세팅을 하면서
제 친구 🐯호랭이가
탄산의 기본자세인 ice를 내어주네요.
고기 소화 잘 되라고
얼음도 파인애플로다가..
ㅋㅋㅋ
(가지마세요 ㅠㅠ 떠나지 마시라구요)

이날
어쩌다 사장 첫방 날이여서
집오자마자 대기타다가
치킨과 함께 봅니다.
우리의 인성사마는 잘생겼는데 요리도 잘해



손으로 빨리 집어서 더 신속하게 먹기위해
복장 업그레이드 했어요.





허니콤보 1마리
레드콤보 반마리
웨지감자
칠리소스
치킨무
반반무마니 외칠 필요없이
너무 퍼펙한 조합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 번 치킨쿠폰 고마워요
🙏🧡
이렇게 먹고 열두시를 가뿐히 넘겼는데
우리가 3차만 뿌실 수는 없자나요.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
학창시절만큼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만났을 때 뽕 뽑이야겠죠?
전투복(잠옷) 차림으로 친구의 침실로 갑니다.
이부자리도 편하게 마련을 해주었어요.
늘 친구집엘 가면 본인 잠자리를 내주고 본인은
바닥에서 자는 고런 상황..
네 맞습니다.
저도 친구의 자리를 뺴앗았죠.
(고맙고 미안허유)
잠을 청하기 아쉬운 마음에
친구랑 빔프로젝트로 <서른, 아홈>
1화를 봤어요.
https://tv.jtbc.joins.com/thirtynine
서른, 아홉
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 방송 https://tv.jtbc.joins.com/thirtynine
tv.jtbc.joins.com
뭔가 여자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인게
우리와의 교집합을 느꼈달까..
(작품 선정의 이유되시겠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수다를 열보따리 풀고
드디어 잠에 듭니다.
다음날 새벽에 잤던거 같은데여....
하하하
아침입니다.
분명 밤 사이에
누가 나를 밟고 간 것임이 분명합니다.
폭식을 하고 잔 다음 날은
제게 피로누적을 하사하였지만
저는 또 친구와 싸울 것이기에 게의치 않습니다.
전날 근무지에서 배식받은 샌드위치를
다음 날 아침 함께 쉐어하며
입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제 치킨 한마리 반의 양은
1,2차를 거하게 뿌시고 온 여자둘이
다 해결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쩝쩝박사 학위자인 친구가
레드콤보는 잘게 잘라서 김과 함께 볶았고
저는 냉장고안에 있는 재료를 털어서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아니아니 그래가지구~~
(나혼산 태연과 키 아줌마st 대화)
초단시간에 다음날 아침
2차전 시작합니다.
장병들 준비됐나?
아유레디??






입과 손을 풀어주고
본격 전투 식사 시작-!
친구는 늘 보리차를 끓여마셔요.
참 여성여성하죠?
한국인은 아침에 빵말고
밥
밥말고 떡볶이죠
ㅋㅋ
무튼 2차도 승리로 이끌고나서
다음 전투를 준비하는 친구
🐯
어흥



사진 조금 작게 하면
칼로리도 낮아지려나...??
불가능에 가까운 바람을 담아
뿌잉
🐯호랭이 집에서
우리는 총 4차를 뿌셨어요.
총 1박 동안에 우리는
6차에 걸친 모든 전투를 대승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덤벼라!!
세상의 모든 음식들아-!
내가 돈이 없지 먹성이 없는 중 아냐
쩌렁쩌렁
놀로그 첫 번째 포스팅 잘보셨나요.
글의 텐션 어떻게 가져갈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적다보니까 내 안의 개그력이 자꾸 발동을 해버려서
주접똘끼 충만해져버렸어요.
다음에는 좀 더 차분한 무드이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칠게요-!
메이는 그럼 이만
총총
* 공감과 댓글과 구독을 주신다면 감사감사합니다.
🙏

'놀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휴일 여행지 추천 (0) | 2025.03.03 |
---|---|
등린이 노고단 오르다. (벚꽃 구경은 덤+) (2) | 2022.04.06 |
넷플릭스:: 코타로는 1인 가구(2022)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그린 마음 따뜻한 애니메이션 (0) | 2022.04.05 |
추억일기:: 친구들과의 작년 추억 누룽지 긁기(태안, 에버랜드, 이케아) (2) | 2022.03.27 |
전북 군산 비응항 산책하기 - 미세먼지가 나를 막을쏘냐! (2) | 2022.03.13 |